2016.11.1.(화) 19:00에 우이동주민센터에서 약 6개월 동안 6분의 어르신들이 연습해온 연극 ‘꿈꾸는 청춘’이 가오리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마을극장 수유리에서 가족들과 작년에 공연했던 선배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되었다.
우이동장(박순종)에 의하면 ‘꿈꾸는 청춘’을 공연한 어르신들은 약 6개월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시간에 주민센터에서 연습을 해왔으며, 공연을 앞두고는 연습장소가 마땅치 않자 주민센터 인근에 있는 4.19민주묘지에 가서 연습을 하다가 관리인으로부터 쫓겨나기도 하는 등 청소년들과 같은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고 하면서 현재는 전국 어느 주민센터에도 연극 프로그램은 흔치 않은 것 같은데 앞으로 정책적으로 연극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원한다면 주민들의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.
‘꿈꾸는 청춘’에 참여한 출연진을 다음과 같다.
- 출연: 박순호, 이춘희, 이경자, 최순복, 정원재, 장영선
- 까메오 출연: 우이동장 박순종(경찰)
- 감독: 박기원 선생님
- 보조교사: 이하정 선생님
마을극장 수유리
주소: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108 지층(수유동 605-373)
전화: 070-4639-7467